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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스마트 강의실' 100개 만든다

친환경 자재·첨단 기기 / 재원은 기부 통해 확보

전북대학교가 100억원을 들여 100개의 ‘스마트 강의실’을 만든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23일 취임 100일을 맞아 ‘1개 학과 1개 이상 스마트 강의실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 대학 전체에 스마트 강의실 100실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스마트 강의실은 기존의 계단식 첨단 강의실 개념을 뛰어넘어 교수-학생 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멀티 시스템·자동추적 녹화시스템·태블릿 PC 등의 첨단 기자재와, 편백나무 등 친환경적 자재의 책걸상 등을 갖춘 쾌적한 환경의 강의실이다.

 

대학 측은 스마트 강의실 구축에 필요한 재원은 동문과 기업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기금 모금 캠페인을 벌여 확보할 계획이다. 강의실 전체, 혹은 의자나 테이블 하나 까지도 기부를 받아 물품에 기부자의 이름을 새기는 등 강의실 곳곳에 기부자의 스토리를 담아 기부문화의 새 모델이 될 수 있게 한다는 복안이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이날 제1호 스마트 강의실이 농생대 본관 302호에 문을 열었다. 이 대학 이병모 동문(축산과 76학번)이 교육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기탁한 3000만원 등 총 9000만원이 투입된 이 강의실은 편백나무로 마감재를 사용하고 첨단 IT 시설을 갖췄다. 대학 측은 이날 오픈식에서 기부 정신을 기리기 위해 기탁자를 초청했으며, 기탁자가 운영하는 농장 이름을 딴 ‘마글론 강의실’현판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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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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