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찰청이 집계한 최근 3년간 고속도로 졸음운전 사고 현황을 보면 1년 중 7월에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평균 21.3건으로 가장 많고, 5월이 20.7건으로 뒤를 이었다.
경찰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이 시기에 운전자들이 졸음운전을 많이 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졸음운전은 곧바로 사망사고로 이어진다.
최근 3년간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5월에 평균 27.7명으로 많아지기 시작해 7월에 32.0명으로 정점을 찍고 9월(28.3명)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
7월과 9월에는 휴가철, 5월에는 봄철을 맞아 여행·나들이객 등 단체 이동이 늘어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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