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10:06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내 몸이 시킨 거짓말

▲ 김준서 김제 청운초 6학년
수업을 하고 있는데

 

방귀가 자꾸 마렵다.

 

소리 날까 겁나

 

조금 씩 조금 씩 가스를 내 보낸다.

 

천천히, 천천히

 

그런데 그만

 

뽀~옹

 

뽀~옹

 

얼굴이 빨개져 친구에게 거짓말을 한다.

 

‘야, 내가 안 뀌었어.’

 

△글쓴이의 상황이 짐작되어 웃음이 절로 나오는 시입니다. 경험하지 않고는 쓸 수 없는 시이지요? 일상생활은 매우 좋은 글감이랍니다. 쓸거리가 없어 고민일 때 이 시를 한 번 더 읽어보세요. 김종필(동화작가)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오피니언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