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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정 김소희 서거 20주기 추모공연, 17일 고창 동리국악당

만정 김소희 명창의 예술혼을 기리는 공연이 펼쳐진다.

 

고창군 주최, (사)동리문화사업회와 (재)국악방송 주관으로 ‘만정 김소희 서거 20주기 기념식 및 추모공연’이 오는 17일 오후 3시 고창동리국악당에서 열린다.

 

이날 기념식과 만정 영정을 봉안하는 봉안식이 전통다례와 함께 집행된다.

 

추모 공연은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인 성창순, 송순섭, 이생강, 남해성, 김청만, 이애주 명인과 사물놀이 창시자인 이광수, 최종실 명인을 비롯한 신영희, 안숙선, 박윤초, 이명희, 한정아, 김미숙 등 직계 제자와 최우칠·장종민 명고, 한선화 명인이 참여한다.

 

또한 만정 선생이 설립에 참여한 국악예술학교 졸업생으로 구성된 민속악회 시나위 연주단과 향사 박귀희 선생을 기념해 창단된 향사무용단이 특별출연, 만정을 기리는 헌무를 올릴 예정이다.

 

판소리, 무용, 가악, 서예 등 예술전반에 능했던 김소희 명창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교육기관인 국악예술학교와 국악협회 설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중요무형문화제 제5호인 판소리 가운데 춘향가의 기예능 보유자로서 제자를 양성했다. 88서울올림픽 폐막 행사에 출연해 판소리를 알렸고, 국민훈장과 방일영국악상, 동리대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 1995년 학교법인 국악학원 이사장 재임 중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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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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