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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서울시가 함께 하는 '장독대 문화학교' 관심 집중

남산골 한옥마을서 첫 행사 / 올 5개 학교 대상 시범 운영

▲ 지난 24일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 ‘우리콩 전통장 담그기 행사’에서 어린이 등 참여자들이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순창군과 서울시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장독대 문화학교’가 인기를 끌면서 서울시민의 참여 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24일 순창군은 서울시와 함께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학교급식에 전통장을’이란 주제로한 ‘NON - GMO(비유전자 조작) 우리콩 전통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2015 친환경급식 한마당’의 첫 번째 순서로 열리는 행사라 더욱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는 황숙주 군수, 정효성 서울시 행정부시장과 전통 장문화 시범학교 학생들과 학무모가 참여한 가운데 장독대문화학교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각급 학교에 순창 전통장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또 학생과 학부모들이 순창에서 올라온 전통 고추장 기능인들과 함께 장((醬)을 담가보는 행사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순창군과 서울시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장독대 문화학교는 서울소재 초·중학교 학생들이 전통장의 본고장인 순창고추장 민속마을에 내려와 전통 장 기능인들과 함께 실제 장을 담가보고 이를 숙성해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4월 중에 2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전통 음식 문화를 알리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특히 5월 중에는 장류사업소, 발효미생물진흥원의 연구원과 순창고추장 기능인이 각 학교를 방문해 전통장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들 학생들이 10월 중에 다시 순창을 방문해 메주 만들기 등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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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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