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바래봉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철쭉 군락지로 꼽힌다. 이 때문인지 탐방객들은 ‘바래봉 철쭉을 언제쯤 보러 가는 게 좋을까’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안유환)가 이에 발맞춰 지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 페이스북 펜페이지 등을 통해 생생한 산철쭉 개화 상황을 제공할 계획이다.
29일 북부사무소에 따르면 운봉읍 용산리 일대 하단부는 28일 현재 60∼70% 정도 개화한 상황이다. 해발 700∼800m인 7·8부 능선은 5월 초에, 능선부(바래봉∼팔랑치∼부운치)는 5월 둘째주 주말을 전후해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북부사무소가 추천한 주요 탐방코스는 용산리∼바래봉삼거리∼팔랑치(4.9㎞, 2시간), 팔랑마을∼팔랑치(2.0㎞, 1시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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