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정보보안과(과장 방문수)가 14일 남원시다문화센터에서 상반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열었다.
6월25일까지 2개월 동안 운영되는 이 운전면허교실에서는 학과시험을 대비한 강의 위주의 교육이 실시된다. 남원운전면허학원 오권식 강사가 강의를 맡았고, 베트남과 필리핀 등지의 외국인 및 귀화 여성은 강의를 받은 후 7월중에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남원경찰서 관계자는 “교육을 받는 30명 중 한글이 서툰 참여자에게는 자신의 모국어로 제작된 문제지를, 한국어에 능숙한 참여자에게는 한국어 문제지를 개인별로 배부했다”면서 “개강식에 참석하지 못한 체류 외국인 및 국적 취득자도 언제든지 강의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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