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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동산 시장 열기 식었나

주택경기실사지수 '전국 최저' / 서울·수도권·타 시도는 상승

전국의 주택사업환경전망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은 최저치 수준을 기록해 타 시도에 비해 주택시장 환경이 상대적으로 약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5월 주택경기실사지수 조사결과를 통해 주택사업환경전망치가 4월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 3법 등 각종 규제완화 정책 추진으로 달궈진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5월 주택사업환경전망지수는 143.0으로 서울과 수도권, 지방 모두 전월대비 상승했다. 서울이 158로 전월대비 5.8p 상승했으며 수도권은 2.6p 오른 150을 기록했다.

 

또 지방시장은 상승폭이 6.1p로 가장 높았지만 전체지수는 129.9에 그쳐 서울·수도권 시장과의 격차가 여전했다.

 

5월 최고치는 158을 기록한 서울로 나타났고 그 뒤를 경기 (153.3), 인천 (146.7), 부산 (146.5) 등이 이었다.

 

전북의 경우는 전국에서 가장 최저치인 117.9를 기록했다. 전북은 지난 3월에도 106.7로 강원(103.2)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고 4월에도 충북(112.5)에 이어 113.3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한편 주택경기실사지수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500개 이상 회원사를 대상으로 향후 주택시장의 전망, 현황 등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로 조사항목은 주택사업환경, 공급가격, 공급실적 및 계획, 주택건설수주, 자재수급, 대금조달 등이다. 지수 85 미만은 경기 하강, 85 이상 115 미만은 보합, 115 이상 200 미만은 상승국면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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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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