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동철)이 ‘2015 전통기능 무형문화유산 전수교육’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장인들로부터 전통공예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자리다.
중요무형문화재 소목장 소병진 선생을 비롯해 유배근 한지발장, 김동식·방화선 선자장, 고수환·최동식 악기장, 최온순 침선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전통기능 무형문화유산 전수교육은 8개 분야 1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프로그램을 보면 △목가구공예(전통창호가구, 전통짜맞춤가구) △한지발 △부채공예(단선, 합죽선) △지우산공예 △침선공예(전통바느질) △전통악기공예(거문고, 가야금) △자수공예 등이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이날 무형문화재 한지발장 유배근 선생이 담당하는 한지발 공예를 명인관에서 개강했으며 오는 11일에는 전통매듭공예(전통매듭명인 김선자 담당)를 연다. 다음 달에는 전문과 가정으로 전통목가구공예(전통짜맞춤가구 제작)를 시작으로 지우산, 합죽선, 침선, 거문고 등 과정을 잇따라 실시할 계획이다. 전체 교육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다.
김동철 원장은 “전통공예 기술교육으로 전문가를 양성해 전주공예산업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며 “전통공예 장인이 직접 전수하는 도제식 교육을 통해 무형문화유산 전수가 제대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