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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주부·고령자 세대간 콘텐츠 확장

전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무지개다리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지역내 다양한 계층의 문화 주체를 양성하는 사업이 실시된다.

 

전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하 센터)는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지원사업’의 세부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무지개다리지원사업은 문화관광체육부의 문화다양성 정책의 대표 사업으로 각 문화 주체의 활동을 증진시켜 소통, 공유, 나눔의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그동안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사업을 펼친 센터는 올해 3번째 주관 기관으로 선정돼 세대간, 세대별로 이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프로그램 ‘브랜드 마켓 쌈장’과 ‘세대커뮤니티지원프로젝트 삼삼오오(이하 삼삼오오)’를 통해 각 세대가 자신의 문화를 만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세대별 소통으로 새로운 지역 문화가 발현되도록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브랜드 마켓 쌈장’은 의식주와 관련된 물건과 이야기를 사고파는 수제 장터다. 장터 개념을 확장해 청년, 주부, 고령자 등 다양한 세대가 자기 문화 브랜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물건을 사고파는 장터와는 달리 사람과 물건, 이야기에 집중하고 판매자가 자기 브랜드를 만드는 과정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번 달 판매자인 셀러(Seller)와 이들이 자기 브랜드를 개발·제작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획단인 헬퍼(Helper)의 모집이 끝난 뒤 오는 7월18일부터 10월까지 모두 3차례 장이 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상품 제작을 위한 역량 강화 워크숍 등을 센터가 지원한다. 대상은 음식, 핸드메이드, 스토리&빈티지 등 3분야며,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손자+할머니’, ‘나+옆집아주머니’ 등으로 자유롭게 팀 구성이 가능하며, 여러 세대로 구성한 팀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삼삼오오’는 도내 문화예술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커뮤니티 10개를 선정해 활동비를 지원한다. 각 커뮤니티별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의 활동비 및 실행비를 지급한다. 지역 내 새로운 네트워크를 발굴하고 성장을 돕는 형태와 기존 문화예술활동 커뮤니티의 콘텐츠를 공유하는 유형으로 나눠 이번 달 모집한다.

이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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