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5사단(사단장 최창규)은 18일 정읍대대 연병장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열고 정읍지역 전사자 유해발굴을 시작했다.
이날 개토식에는 최창규 35사단장을 비롯해 김생기 정읍시장, 박행병 익산보훈지청장, 주대진 전북도재향군인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유해발굴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내장산 상황봉과 순창세제 일대에서 진행되며, 국방부 유해발굴단과 35사단 장병 2000여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6·25 개전 초기인 1950년 7월 국군 5사단이 북한군 6사단을 맞아 ‘서남부지역 지연작전’을 펼쳤던 곳이며, 인천상륙작전으로 고립된 북한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격전지다.
앞서 35사단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지역 전사(戰史)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참전용사 및 지역주민의 제보를 토대로 현장조사를 실시해 유해발굴 지역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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