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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사이 슬쩍' 선배 차량·금품 훔쳐 달아난 10대 덜미

전주 덕진경찰서는 지인이 잠든 사이 차량과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 등)로 이모 군(17)을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군은 지난 16일 오전 4시 30분께 전주시 금암동의 한 모텔에서 함께 투숙한 최모 씨(26)의 승용차와 현금, 금팔찌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군은 이날 사회 선배인 최 씨와 술을 마신 뒤 함께 모텔에 들어가 최 씨가 잠이 든 틈을 노려 차량 열쇠와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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