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축구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이 2연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5일 정읍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축구 조별리그 A조 2차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사흘 전 대만을 3-1로 꺾은 한국은 2승으로 남은 캐나다와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8강 진출이 확정됐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우리나라는 후반 16분에 정원진(21·영남대)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남자축구에는 16개국이 출전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2개 나라가 8강 토너먼트로 순위를 정한다.
우리나라는 대만, 이탈리아, 캐나다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7일 장소를 전남 영광으로 옮겨 캐나다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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