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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3대 국책연구소 활성화 청신호"

김생기 시장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 간담회서 "첨단소재 등 고부가가치 지식기반 산업" 강조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특구위원회가 지난13일 전주·완주·정읍지역을 ‘전북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함에 따라 정읍 신정동 소재 3대 국책연구소 연구활성화 및 첨단과학산업단지 기업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15일 특구지정에 따른 기자간담회를 갖고,“전북연구개발특구 유치는 정읍과 전북산업의 기초체력을 획기적으로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농생명 융합산업과 탄소를 비롯한 첨단소재산업등의 고부가가치 지식기반 산업구조로 도약시킬수 있는 튼실한 토대를 확보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시장은 또 “정읍에는 전북연구개발특구의 중심이라고 할수 있는 첨단방사선연구소를 비롯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본부등 3개 국책연구소에 부설연구기관 27개소가 가동중이거나 건립중에 있다”며 “미생물가치평가센터 280억원, 방사선기기검증센터 226억원, 미니픽감염 시험연구동 200억원, 영장류센터 204억원, 방사선정도관리센터 104억원 등 꾸준하게 인프라가 구축되어 이번 성과를 얻어내는 기반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시장은 “그동안 연구 성과가 나오더라도 이지역에서 산업화를 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지만 이번에 연구개발특구가 지정됨으로써 기술개발 성과를 얻을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첨단과학산업단지에 많은 기업들이 입주할수 있는 계기가 될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 소재 3대 국책 연구소는 방사선을 이용한 식품조사와 우주식품과 기능성 식품 개발 등의 식품·생명공학분야, 그리고 육종개발 등 농업·생물자원 개발분야 연구와 함께 미생물융합기술개발과 기능성 소재 가공기술 개발 등 미래 바이오 소재 및 생물공정 기술에 대한 세계적인 연구를 수행한다.

 

정부는 이들 연구소 중심의 방사선 융복합기술 원천/응용 연구와 종자 및 미생물, 천연신약 등 농생명 융합 연구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연구소와 연계한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나서 1단계로 조성한 89만6000여㎡(약 27만평)의 분양을 연내에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2단계 99만1000여㎡(약 30만평)의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특구 지정에 따른 지원을 보면 세제혜택으로는 지방세(취등록세, 재산세)가 감면된다.

 

여기에 연구소기업(특구 내 국립 및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보유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자본금의 20% 이상을 출자하여 설립하는 기업) 및 첨단기술기업(특구 입주기업 중 산업부장관이 지정·고시하는 첨단분야 특허권을 보유하여 관련제품을 생산하고 해당매출이 총매출의 30% 이상이 되는 기업) 은 국세(법인세, 소득세)가 감면과 함께 지방세가 추가 감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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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훈 @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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