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지만 개인의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장이 선다.
전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25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 문화마당에서 첫 번째 ‘쌈장’을 연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의 하나로 지역 내 세대, 계층, 직업을 뛰어넘는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 자신의 일상을 문화로 발현, 다양한 세대가 장터를 통해 교류할 수 있는 공동체문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쌈장에는 최연소 7세부터 최고령 73세까지 판매자로 참여해 물건보다 상품화 계기와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배선지 씨는 우연히 친정아버지의 일기장에서 ‘딸이 회사 사장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글귀를 발견하고 자신의 재능과 끼를 보여줄 수 있는 공방의 사장이 되기로 결심해 참여했다.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판매자 25개팀은 그동안 스토리텔링과 브랜딩 작업을 진행했으며, 25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모두 3차례에 걸친 쌈장데이에서 자신만의 제품을 장에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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