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사단법인 설립 예정
완주군이 조선시대 최초의 비가비(양반광대)인 국창 권삼득을 재조명하는 국악대중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추진하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조선 정조·순조 때 활약한 판소리 8명창 중 최고로 알려진 국창 권삼득 선생의 생가지인 완주 용진면 구억리 일대와 소리굴 묘지 등 자원에 대한 보전과 함께 각종 문헌과 구술자료 등을 수집하는 기초 자료조사를 지난 5월부터 착수했다.
군은 또 지난해 2월 권삼득 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가 발족된데 이어 올 8월에 권삼득 사단법인이 설립될 예정이다.
권삼득 선생을 기리기 위한 각종 문화예술 사업도 진행중이다.
문체부 농어촌문화교실 공모사업으로 7월부터 구억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판소리와 사물놀이 프로그램을 진행,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다음달부터는 문체부와 한국문예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한 ‘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문화감상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악감상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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