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장상동(동장 윤복남) 관내 한 기초수급자의 가정이 주민들의 도움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내장상동에 따르면 김모(66)씨 남매가 거주하고 있는 이 세대는 마당에 수년 간 쌓인 쓰레기가 넘치고 집안은 악취와 먼지가 심한 상황이었다.
이에 내장상동 나누미봉사단(회장 김영수)과 통장협의회(회장 유의섭), 주민센터, 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팀 직원 등 30여명은 지난 28일 기초수급자인 김씨 집을 찾아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무더위에도 오랫동안 방치된 음식물과 각종 쓰레기를 치우고 방과 화장실 청소는 물론 방역도 실시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무려 8톤에 달했다.
나누미봉사단 김영수 회장은“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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