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복분자주가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농)국순당고창명주(대표 김영동)는 지난 13일 박우정 군수와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사 복분자주인 ‘명작’의 중국 첫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첫 수출 물량은 4000여 만원의 ‘명작’복분자주 1만 5000병이며 하반기에 추가로 50만불 어치를 더 수출할 계획이다.
수출된 복분자주는 홍콩, 마카오, 광조우 등 중국의 대표 상업 지역 고급 백화점 및 대형마켓 등에 유통된다.
국순당고창명주의 대표제품인 ‘명작’은 고창 심원면 일대 황토지역에서 서해안 해풍을 맞고 자란 복분자 중 과육이 뛰어난 2·3차 수확분으로 빚어 낸다. 단맛과 신맛이 조화를 이루어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영동 대표는 “과실주 시장의 국내유통이 침체기이지만 적극적인 해외시장개척을 통해 농가 소득 창출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미국 등과 대형 수출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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