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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신청사 '눈에 띄네'

이전기관 11곳 입주…친환경·녹색건축에 디자인도 우수

▲ 우수한 건축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전북혁신도시 지방행정연수원.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신청사의 건축 디자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입주를 완료한 11개 이전기관의 신청사는 친환경 및 녹색건축, 지능형 건축물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고 있으며, 디자인 또한 기관별로 다양하다.

▲ 우수한 건축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전북혁신도시 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의 경우, 통과 화합의 상징인 전통악기 ‘북’과 미래의 상징인 UFO를 형상화해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외형을 갖췄으며, 지방행정연수원은 선비의 충성심과 절개를 상징하는 ‘난’과 곧게 뻗은 대나무 줄기와 대나무 순을 형상화해 지조와 절개, 강직함을 상징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더블 커튼월 도입으로 업무환경의 최적화와 신사옥을 사선의 형태로 건축해 다이나믹하고 미래적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 우수한 건축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전북혁신도시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은 공단의 엠블럼을 상징하는 곡선을 통해 자연과 전통, 변화의 물결을 보듬어 안은 ‘포용’의 배치와 청렴함을 상징하는 투명한 매스를 중첩시켰으며, 농촌진흥청은 유전자 DNA구조를 재해석해 상징성을 강조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DNA의 나선형 구조가 휘감아 올라가도록 표현한 첨탑을 건축하여 농업생명공학의 핵심기관인 첨단연구기관을 상징화했고, 국립식량과학원은 식량을 미래에 전수하는 손의 형상과 농업의 근간이 되는 대지로부터 청사형태를 도출했다.

▲ 우수한 건축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전북혁신도시 원예특작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전통건축의 회랑을 연구실험동과 옥외 공간 사이의 켜로 형상화했고, 국립축산과학원은 유리와 스틸·알루미늄 재료를 사용해 첨단디지털 이미지와 친환경 이미지가 공존토록 했다. 한편 지방행정연수원 등 5개 기관은 각종 전시물과 체험관, 동영상 등을 갖춘 홍보관을 운영, 지역 주민에게 볼거리 및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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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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