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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백운 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키운 도라지꽃 만개

보라색과 흰색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아내고 있는 도라지꽃이 활짝 피었다. 그 곳은 바로 백운면(면장 김용운)으로 2015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라지 재배지이다.

 

백운면은 고령화로 인해 휴경지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유휴토지를 임대하여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농촌지역의 특색을 살린 성과물이 있는 사업을 만들고자 도라지 재배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도라지는 파종 후 지속적으로 잡초만 제거해주면 누구나 쉽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작물로, 전문기술이 없는 일자리 참여자의 단순 노동력을 활용하여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다는 잇점이 있다.

 

일자리사업장에 참여한 한 근로자는 “여름철 가뭄으로 인해 도라지가 잘 자라지 않아 애도 태웠지만 늦게나마 활짝 핀 도라지 꽃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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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인 @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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