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동리국악당서 공연
고창 출신 국악인이 한 자리에 모여 판소리의 깊은 매력을 전하는 ‘고창 국악인 한마당’이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동리국악당에서 열린다.
고창군이 주최하고 (사)동리문화사업회가 주관하며 고창JC특우회가 후원하는 이날 공연은 군민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넒히기 위해 마련됐다.
판소리의 중시조인 동리 신재효와 최초의 여류 명창 진채선과 만정 김소희 선생 등으로 이어지는 판소리의 전통 속에서 정회천 전북대 교수(한국음악학과)의 사회로 고창에서 나고 자란 원진주, 김강수, 황음, 정수인, 이용관, 신봉주 명창의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을 예고하고 있다.
원진주 명창은 제21회 광주 임방울 국악제 명창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정수인 명창은 제41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남원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김강수 씨와 정민영, 서진희 등 국립민속국악원 단원이 함께 단막창극 ‘흥보 매맞는 대목’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관람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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