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0년만에 '읍 승격'…8일 기념식
완주군 용진면이 1일부터 읍(邑)으로 승격됐다.
완주군은 이에 따라 기존 2읍 11면의 행정체제에서 삼례·봉동·용진읍 등 3읍 10면 체제로 개편된다. 이번 용진읍 승격은 지난 1995년 김제 만경읍과 남원 운봉읍 승격에 이어 도내에서 20년 만에 읍으로 승격됐다.
용진읍 승격 기념식은 오는 8일 오전 10시 용진읍사무소 광장에서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진농악단 길놀이행사와 전북도립국악원 축하공연 현판제막식 축하 풍선 날리기 등 다체롭게 진행된다.
완주군은 용진읍 승격 대비 10개 부처 71종 공부대장을 정리했으며 행정자치부에 행정기관코드 생성을 요청했다.
군은 또 용진읍 승격에 따른 군청 소재지로서의 위상정립을 위해 도시형 행정체제로 전환과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용진읍 승격은 행정기관과 지역 주민이 합심해 이뤄낸 성과로써 앞으로 완주 인구 10만 시대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토대를 마련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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