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020년까지 30억 들여 체험농원 조성 / 지역축제 연계 사계절 체류형단지 조성도
남원 지리산 허브밸리 내에 허브체험농원이 조성될 전망이다.
남원시는 오는 2020년까지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리산 허브밸리 내 허브경관농업지구에 허브체험농원 및 축제거점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허브식품 융·복합산업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될 허브체험농원 및 축제거점단지 조성사업은 많은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허브 체험장과 허브 향을 맡으며 휴식 할 수 있는 허브 향기방, 각종 허브제품을 홍보 및 판매할 수 있는 허브 판매장, 각종 수목으로 조성하는 테마 가로수길, 형형색색의 허브로 꾸미는 허브정원과 허브농장 등 종합체험시설을 조성한다.
또 허브밸리 활성화와 함께 매년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는 철쭉제, 눈꽃축제 등 사계절 축제의 장소로 정착시키기 위한 축제거점단지도 조성된다.
시는 올해 7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축제거점단지 조성사업과 경관농업지구의 라벤더 식재단지 조성, 구거 정비 및 복토사업, 대형주차장 조성하고, 내년에는 허브체험장, 판매장, 허브밸리 상징조형물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허브체험농원 및 축제거점단지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기존에 부족했던 휴게시설과 체험장 공간 협소, 전용 축제장의 부재 등의 문제점이 해소돼 전국 최고의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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