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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빅 파티, 팡파르…전주소리축제 7일 개막

전북일보, 가이드 발간

 

소리, ‘빅 파티(Big Party)’가 시작된다.

 

‘2015 전주세계소리축제’가 7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개막공연 ‘소리, Big Party’를 시작으로 5일 동안 푸짐한 소리마당을 펼친다. 올해는 ‘소리, Big Party’를 주제로 소리본향인 ‘전북소리’의 위상을 확인하고, 세계로 미래로 지평을 확장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판소리와 전통농악을 축제의 중심에 두면서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음악과의 교류의 장을 넓혔다.

 

축제 개막은 내로라하는 전북출신 소리꾼 70여명과 국악인 등 140여명이 대거 참여해 ‘흥보가’를 주고받는 소리마당으로 꾸민다. 11일 오후 7시 소리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열릴 폐막 무대는 흥겨운 농악으로 마무리한다. 우리의 전통음악과 브라질 벨기에 체코 일본 스리랑카 등지의 음악이 만나는 ‘더블빌(공동공연)’을 통해 세계축제로서의 위상도 강화한다. 특히 올해는 월드뮤직과 세계 음악축제 관계자들이 대거 소리축제를 찾아 교류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소리축제의 대표 공연인 판소리 다섯바탕과 젊은 판소리 다섯바탕도 이어지고, 국악의 대중화와 현대화에 앞장서는 젊은 국악인들의 무대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축제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한옥마을에서 11일까지 열린다.

 

한편, 전북일보는 올해도 관객들이 소리축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전주세계소리축제가이드〉를 발간했다. 40페이지 타블로이드판으로 만든 가이드북은 축제의 공연정보를 ‘사람소리’ ‘듣는 소리’ ‘만나는 소리’ ‘보는 소리’ ‘찾는 소리’로 나눠 꼼꼼하게 정리한 소리축제 길라잡이다. 본사 현관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한옥마을 일대 등지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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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 eun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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