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국악대제’가 22일 남원 운봉읍 국악의 성지에서 개최됐다.
(사)민속국악진흥회(이사장 김익규)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악 본고장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악선인들을 추모 및 전통 문화예술의 창조적 전승을 통해 국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악인, 사회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 개제, 초헌례, 축문낭독, 아헌례, 종헌례, 분헌레, 분향, 묘역참배 등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에서는 민속악회 여음의 씻김굿과 남원시립국악단의 ‘정화무’, ‘보렴’, 올해 초 국악의 성지에 안치된 민살풀이 춤의 대가 故(고) 조갑녀 명인의 딸 정명희 교수의 헌무와 이난초 명창의 헌가 등이 진행됐다. 또 대제에는 초헌관에 김일구 명창, 아헌관에 국악협회 홍성덕 이사장, 종헌관에 김익규 민속국악진흥회 이사장이 주도하며, 집례는 전인삼 전남대 국악과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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