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부에서 선정하는 전국 으뜸촌에 완주 고산 창포마을이 선정됐다.
완주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부터 전국 농촌체험마을 중 경관·서비스 체험 음식 숙박 등 4개 부문에 걸쳐 심사를 통해 전 부문에서 1등급을 받은 으뜸촌으로 완주 고산 창포마을 등 전국 8개 마을을 선정·발표했다.
으뜸촌으로 선정되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관광사업 육성 및 지원정책에서 우선적으로 지원되는 특권이 주어진다.
완주군은 지난해 경천 오복마을과 구이 안덕마을이 선정된데 이어 올해 고산 창포마을이 포함됨에 따라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3개 마을이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전국 시·군 가운데 2곳 이상 선정된 곳은 익산시와 남원시, 경기 양평군, 강원 인제군, 전남 담양군 등이다.
고산 창포마을은 전통 문화가 살아있고 다듬이 할머니 공연단을 비롯 손수건 천연염색 들녘밥상 물고기 먹이주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창포군락지를 품고 있다.
주변에 고산자연휴양림과 밀리터리 파크 대둔산도립공원 등 관광지가 있는 것도 강점이다.
이용렬 농업농촌정책과장은 “그동안 마을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마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마을이 으뜸촌으로 선정되도록 마을사업은 물론 공동체 문화 형성에도 중점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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