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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고 출신 軍 장성·경찰 '눈길'

22회 김황록 중장·28회 여운태 준장 진급 / 총경급 인사서도 최규운·이후신 2명 배출

이리고 출신들이 육군 장성과 경찰 총경급 인사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어 지역사회 화제다.

 

이리고총동문회(회장 소광호, 원광대 교수)에 따르면 지난 27일 단행된 군장성 정기인사에서 22회 졸업생 김황록 육군 소장이 중장으로, 28회 졸업생 여운태 대령이 준장으로 각각 진급했다.

 

특히 김 중장(육사 40기)은 이번 인사에서 진급과 함께 대북 정보 업무를 총괄하는 주요 직책의 국방정보본부장을 맡게 돼 겹경사를 맞게됐다.

 

또한, 올해 1월에 단행된 경찰총경급인사에서도 이리고 졸업생 2명이 총경으로 진급했다.

 

최규운(26회)·이후신 동문(28회)이 그 주인공이다.

 

앞서 이리고는 임국선 중장, 김철수 소장, 김홍영 소장, 최북진 소장, 장석홍 소장, 이순창 준장 등 그동안 수많은 예비역 육군 장군을 배출했고, 경찰분야에서도 김영일 전 경무관 이후 최규운, 이상주, 강황수, 이후신, 이창수, 황대규, 이원영, 박헌수 등 총경 8명을 배출했다.

 

이와 함께 육군사관학교 진학 학생이 매년 이어지고 있고, 경찰대 합격생들도 해마다 지속되고 있어 이리고 출신의 장군과 총경 배출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리고 총동문회 김순원 국장은 “이리고 출신 동문들이 군·경분야에서 두각을 보일수 있는것은 공립학교로서 국가관을 강조하는 교육의 영향이 큰 것 같다”면서 “특히 교문 옆에 세워진 故강병식 대령의 추념비는 감수성이 많은 고교시절 학생들에게 투철한 국가관 형성이나 충정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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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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