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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건강관리에 좋은 운동, 배려하고 즐기는 마음이 중요"

제8회 전주샹그릴라 챔피온대회 우승 최규환 대표

▲ 최규환 대표(왼쪽)가 제8회 전주샹그릴라 챔피온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임하면서 ‘욕심없이 즐기자’고 마음을 다스렸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쁩니다.”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치러진 제8회 전주 샹그릴라 클럽 챔피온대회에서 최종합계 228타를 써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최규환 대표(57·신평종합건설)는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겠지만 골프를 치면서 저도 한 번은 챔피온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었다”며 “실력과 매너, 그리고 배려하는 마음을 두루 갖추신 분들과 경기에 임한 3일간이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1990년 골프에 입문한 최 대표는 그동안 챔피온대회에 도전, 2위와 3위를 하며 아깝게 우승을 놓치기도 했다. 지난 30여년간 눈코뜰 새 없이 바쁜 건설업무를 소화해 내면서 틈틈이 골프를 즐기고 있다.

 

“대회를 앞두고 연습을 제대로 못했다. 짧은 퍼트를 4개씩이나 놓치는 등 위기가 많았지만 마음의 안정을 잡아가며 대회에 임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며 “굴곡이 많을 수밖에 없는 인생항로에서 스스로 마음을 잘 다스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은 대회였다”고 털어놓았다.

 

골프가 있어 인생이 즐겁다고 말하는 최대표는 “골프는 건강 관리에 좋은 운동”이라며 “다타호신, 소타호심이라는 골프 사자성어처럼 잘 하든 못하든 넉넉한 마음으로 즐기고, 동반자를 배려하며 골프를 친다면 몸과 마음 건강에 아주 좋다”고 골프 예찬론을 폈다.

 

골프를 치다보면 상대의 내면을 알 수 있다는 최 대표는 골프 잘 칠 수 있는 비결을 묻자 담박에 “즐기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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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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