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뭄에 대비해 상수도 수질관리를 강화한다.
전주시 맑은물사업소는 용담댐 광역상수원의 가을철 갈수 및 전도현상에 따른 조류취(수돗물에서 흙, 곰팡이 냄새가 나는 현상) 등 수질악화로 인해 발생하는 민원에 대비하기 위해 상수도 수질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시 맑은물사업소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1월30일 까지를 전주권 광역상수도 수질관리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용담댐 주요 지류천 5개소에 대한 현장점검과 35개 항목에 대한 수질분석을 실시, 용담호 수질을 사전에 예측할 계획이다.
또 용담호 수질검사 주기를 분기별 1회에서 월 1회로 강화하고, 광역상수도 수질검사 항목을 주간 15개 항목, 월간 60개 항목으로 수시 시행할 예정이다.
광역상수원인 용담호는 최근 가뭄 지속으로 저수율이 26% 정도까지 떨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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