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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추모공원 12일 정읍서 개원

3개 시·군 공동운영 / 장사복지 향상 기대

▲ 오는 12일 정읍시 감곡면 통석리에 문을 여는 서남권 추모공원 전경.

전북 서남권 자치단체(정읍·고창·부안)이 공동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서남권 추모공원(이하 추모공원)이 공사 준공과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정읍시 복지여성과(과장 양동수)는 4일 “정읍시 감곡면 통석리 추모공원에서 오는 12일 오후 2시에 개원식을 갖고 1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153억5000만원이 투입돼 4만여㎡ 부지에 들어선 서남권 추모공원은 화장장과 봉안당, 자연장지, 유택동산과 야외정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화장장은 화장로 3기와 예비공간 2기를 갖췄고, 봉안당은 3870기, 자연장지는 4000기를 안치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화장장은 3시·군 공동 직영으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고창·부안군에서 기술직을 파견했고, 운영 인력은 채용해 화장로 벤치마킹 연수교육을 다녀오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또 봉안당과 자연장지는 정읍시 단독시설로 운영한다.

 

추모공원은 유족의 편의 증진을 위해 2층에 유족 전용 대기실과 카페테리아, 매점과 식당등이 조성되었고 화장장 2층 야외정원에서 봉안당을 이어주는 연결다리는 추모공원의 랜드마크가 될것으로 전망된다.

 

화장 절차는 입장부터 퇴장까지 동선이 겹치지 않고 일(一)방향으로 진행되며, 화장동선 상의 모든 시설은 네트워크로 연결돼 수시로 발생하는 정보는 음향과 영상시스템을 통해 유족에게 제공된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추모공원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전북 서남권 일대에 화장장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정읍·고창·부안 주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등 장사복지 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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