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 영농기에는 남원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남원시는 재해저감·재해위험 저수지 시설보강을 위해 국비 등 75억 원을 확보해 본격적인 재해위험 시설물 정비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저수지 재해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청계제 등 5개 지구의 저수지 시설보강과 폐문지구의 배수개선으로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와 재해 사전예방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저수지 시설보강, 배수개선 사업은 재해로부터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절실히 필요한 사업이며, 최근 장기화되는 가뭄으로 내년 봄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 대비를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는 조사, 측량, 설계, 보상, 공사추진 등 사업추진 단계마다 마을 대표와 인근 농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 만족도와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본격 영농기인 6월 이전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해 매년 반복되는 재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가뭄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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