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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문화예술발전 나침반 역할 할 것"

23회 목정문화상 시상식 / 윤영근·황순례·변금자 씨 / 고교생 음악콩쿠르 시상도

▲ 지난 27일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에서 열린 제23회 목정문화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목정문화재단(이사장 김홍식)이 주최하는 제23회 목정문화상 시상식이 지난 27일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에서 열렸다.

 

문학부문 윤영근(77) 소설가, 미술부문 황순례(70) 조각가, 음악부문 변금자(70) 국악인이 올해 목정문화상을 수상했다.

 

이 날 시상식에는 이남호 전북대학교 총장, 임병찬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 선기현 한국예총전북연합회장, 신효균 JTV전주방송 사장,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 등 문화예술계 관계자와 기관·단체장 등 27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김홍식 이사장은 “목정문화재단이 전북 문화예술 발전의 지평을 열어가는 길에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하겠다”며, “목정문화상을 비롯해 고교생 백일장, 미술실기대회 등을 더욱 활발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목정문화상은 고(故) 김광수 선생이 설립한 (재)목정문화재단에서 전북 지역의 향토 문화 발전을 위해 힘쓴 문화 예술인 또는 단체를 찾아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1993년부터 문학과 미술, 음악 등 3개 부문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목정 선생은 전북도시가스와 미래엔, 미래엔서해에너지, 미래엔인천에너지 등의 향토기업을 창립한 전북출신의 기업인으로, ‘기업의 이익은 반드시 사회로 환원돼야 한다’는 소신 아래 현대문학상과 목정장학회, 목정문화재단 등을 제정해 교육 및 문화사업을 벌여왔다. 지난 2013년 목정 선생이 작고한 후에는 김홍식 전북도시가스 사장이 목정문화재단을 이끌고 있다.

 

한편, 이날 목정문화상과 함께 전북 문화예술 기반 조성을 위한 후진 육성사업 일환으로 목정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제6회 전북고교생 목정음악콩쿠르’ 입상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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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kbh76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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