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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농촌 재능 나눔 지원 3년 연속 선정

참여자·수요 마을 연계 강화

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농촌 재능 나눔 활동지원’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자체 농촌 재능 나눔 활동지원’ 공모사업은 농식품부에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농촌 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 특성에 맞는 재능 나눔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사업이다.

 

‘재능 나눔으로 갈등 제로, 행복 충전’을 주제로 공모한 시는 이번 재능 나눔 사업 선정으로 내년부터 2년 동안 5개 단체 약 500명의 재능기부자와 함께 8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농식품부와 재능기부 전문분야 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전국 17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 평가에서 농촌지역 재능기부 필요성과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는 지난 2년 동안 농촌 재능 나눔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의 애로사항은 지역에서 직접 해결하고 귀농·귀촌인에게 지역사회의 문제해결로 진정한 지역민으로 융화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하는 세대간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시는 내년과 2017년에는 그동안 추진해왔던 활동을 기반으로 지역 내 재능 기부 역량을 결집하고 농촌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한 재능기부 참여를 촉진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시는 (사)한생명, 서남대학교 봉사단, 적십자 가온누리 가족봉사회, 산내놀이단, 신바람건강체조단 등의 단체와 연계해 농촌마을 어르신 돌봄, 자전거수리점, 장수사진촬영, 세탁봉사, 염색봉사, 놀이마당 공연, 건강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원받은 국비는 재료비, 교통비, 숙박비, 식비 등 재능기부 활동에 직접 소요되는 비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작은 재능 나눔으로 소외된 이웃에겐 따뜻한 손길을, 고령화된 농촌마을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재능기부 운동에 시민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재능 나눔이 지속적인 문화로 자리잡도록 재능 나눔 참여자와 필요한 수요 마을을 연계하는 등 상시적 나눔 활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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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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