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핵심구역인 고창 동림저수지 일원에서 겨울 철새들에게 휴식처와 먹이를 제공하기 위한 철새 먹이주기 행사가 열렸다. 지난 12일 전북도 조류보호협회(회장 김명수) 주관으로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벼 낱곡 500㎏를 공급했다.
야생동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동림저수지는 매년 1월 중순 가창오리 20만∼30만 마리가 찾아와 368ha의 저수지 가운데 부분을 가득 메워 장관을 이룬다.
인적이 드물고 주변 논과 밭에서 낟알이나 열매 등 먹이를 찾기 쉬운 곳인 동림저수지는 가창오리떼를 비롯 겨울철새들이 수년전부터 보금자리로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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