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명품브랜드 육성 박차
남원시가 새로운 품종과 농법 변경을 통해 생산한 공동브랜드 쌀 ‘남원참미’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남원참미’는 최고의 미질을 자랑하는 품종인 신동진 벼를 친환경적인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해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시는 남원 쌀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기 위해 11곳 300㏊의 참미 단지를 선정, 육묘에서부터 수확까지 체계적으로 집중 관리를 해 1600여톤(4만 가마)의 원료곡을 수매했다.
밥맛을 좌우하는 단백질 함량에 대해서도 철저한 포장검사를 실시해 6.5% 이하의 원료곡만을 엄선했다. 또 병해충 피해와 쓰러진 벼는 수매에서 제외하고, 최신 시설을 보유한 남원농협라이스센터에서 철저한 품질 검사를 통해 가공·판매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남원참미’는 농협과 계약·재배하는 전국 49개 브랜드 가운데 ‘2015년 NHQ 농협 인증쌀’ 11개 브랜드에 선정됐으며, 수도권 매장에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남원참미’를 고가·고품질 쌀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에도 총사업비 7억80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 및 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철저한 재배관리로 소비자 신뢰도 제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 ‘남원참미’를 우수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계속 지원하겠다”며 “내년에도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명품 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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