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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향토사 나아갈 방향 제시 김경식 씨 〈고창의 교육문화-그 심층적 탐구〉

 

평생을 지방교육문화 연구에 몰두해 온 김경식 연정교육문화소 소장이 <고창의 교육문화-그 심층적 탐구> (강현출판사)를 펴냈다.

 

교육문화의 제도적 접근, 가정과 사회의 교육적 접근, 민족사학의 전개, 일제강점기의 민족운동가와 친일파와 논단문제 등 모두 4장으로 구성된 책은 고창의 교육문화의 역사적인 측면과 오늘날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더불어 고창 향토사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저자는 향교, 서당, 서원 등 전통 지방교육제도를 정리하고 향음주례와, 향약, 전통 관혼상제, 상해임시정부에 군자금지원과 민족교육활동을 했던 흥동장학계 등을 사례로 들며 가정과 사회의 교육적 기능과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고창지방의 민족사학인 고창고보의 성립과정을 중요사건별로 나누어 정리하고 고창고보에 관한 논란에 대해 진위여부를 분석했다.

 

그는 “오늘날 범람하는 향토문화사 속에서 왜곡 오도된 부분을 바로잡고 규명(糾明) 의식과 원칙을 토대로 고창 교육문화를 정립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고창 출신인 저자는 전주고, 성균관대, 전남대 교육대학원, 원광대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거쳤다.

 

현재 연정교육문화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한국교육사상연구회 이사, 중국 연변대학 사범학원분원 학술위원회 고문, 동북조선민족교육과학연구소 석좌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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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kbh76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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