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인월지구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월지구 선정으로 시는 5년 연속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FTA기금 사업인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과수 주산지역 내 생산에 필요한 진입로, 용수공급시설, 배수로 및 경작로 설치, 관정개발 등 과수생산기반 구축 등 고품질 생산 및 생산비절감 등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거점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인월지구는 35㏊의 과원에 2017년까지 11억3800만 원을 지원, 포도 과원에 집중 투자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자연재해예방, 안전영농, 노동력 절감 등 과수농가에 직접적 수혜를 받아 고품질 포도생산으로 남원대표 특화품목 포도의 명성을 높이고, 농산물 가격 경쟁력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주생지구를 공모할 계획”이라며 “남원시 주요 과수지역 대상으로 꾸준히 사업을 신청해 과수 고장에 걸맞은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을 지속적 추진,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과 농촌 소득 창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