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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농장 출입 차단·도축장 시간 연장

▲ 남원시가 구제역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설치한 거점 소독장소에서 축산 관련 차량에 소독을 하고 있다.

남원시가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발 빠른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최근 김제와 고창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과 관련, 시는 전 양돈농가에 대해 긴급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농장 차단방역을 위해 소독약품 4790㎏, 면역증강제 2735㎏을 양돈농가에 긴급 공급했다. 또 농장 출입을 차단을 위해 생석회 2600포를 모든 양돈농가 농장입구까지 공급하고 있다.

 

시는 현재 구제역 가축방역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차단방역을 위해 거점소독장소 2곳(춘향골 체육공원, 사매 노적봉 휴게소)을 설치, 우제류 관련 차량뿐만 아니라 모든 축산관련 차량에 대해 세척·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을 발급하고 있다.

 

시는 오는 23일까지 도내 살아있는 돼지 반출 금지에 따라 관내 도축장에 대해 작업시간 연장으로 축산농가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설 도축 물량 처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서동우 시 축산과장은 “구제역 차단을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가장 중요한 만큼 농장주 스스로 한 마리도 빠짐없이 접종해야 한다”며 “구제역 백신을 최대한 조기 확보해 전 양돈농가에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모든 역량을 동원해 청정 남원 사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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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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