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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사는 로컬푸드 직매장 문 열어

남원원예농협, 복합매장 구성 지역농산물 판로 마련

▲ 남원원예농협이 지난 21일 남원시 월락동 부영2차아파트 주변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열어 이곳을 찾은 시민이 상품을 고르고 있다.
남원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남원원예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문을 열었다.

 

25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원예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난 21일 개장, 연중 판매·운영한다.

 

남원시 월락동 부영2차아파트 인근에 건립된 남원원예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총 사업비 50억 원(보조 6억8000만 원)이 소요됐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1645㎡(498평)의 규모이며, 1층은 로컬푸드 판매장과 하나로마트, 카페, 365코너가 들어섰다. 2층에는 금융점포와 농가레스토랑, 로컬푸드에 대해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소비자체험 및 교육시설 등 로컬푸드 복합 매장으로 구성돼 있다.

 

남원원협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임시매장 운영을 통해 흐름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으로 소비자들은 물론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산물을 출하하는 농가들에게도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수 차례의 출하 농가교육과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생산자 주체형 로컬푸드 직매장 체계를 구축, 농가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남원지역 345명의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500여 가지를 공동작업장에서 소포장 한 후 농업인이 직접 가격을 결정해 매장에 매일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남원 로컬푸드 산업 발전과 농민의 진심이 소비자에게 잘 전달되고 농가소득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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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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