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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한복 패션쇼?'…전주시의회 의원 전원 한복 입고 회의 진행

전주시의회 의원들이 29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한복 차림으로 회의를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한복착용 문화를 장려하자는 취지에서 이날 박현규 의장을 비롯한 모든 의원이 한복을 빌려 입고 회의장에 들어섰다.

 김승수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간부 공무원 10여명도 함께 한복차림으로 나와 본회의장이 형형색색의 한복 빛깔로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의회는 이날 열린 임시회에서 한복의 날 지정과 한복착용 장려 등을 골자로 한 '전주시 한복착용 문화 진흥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 조례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을 '한복의 날'로 지정했으며 한복장려 시책 추진, 한복 문화의 개발·보급 등의 세부조항을 담았다.

 특히 한복을 입은 시민에게는 문화시설 입장료를 감면해주는 등 한복을 생활화하는 내용을 들어 있다.

 대표발의자인 서난이 의원은 "우리 전통문화 유산인 한복의 가치를 높이고 한복입기를 일상화하자는 의미에서 조례를 발의했던 것"이라면서 "시민 뿐만 아니라 전주를 찾는 관광객도 한복 입기에 동참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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