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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 참여 '속속'

추진위, 2000명 모집·성금 2400만원 / 25~26일 '귀향' 상영…위원 3000명 목표

▲ 남원평화의소녀상건립 시민추진위원회가 계획하고 있는 ‘평화의 소녀상’.

남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과 관련, 소녀상 건립모금에 시민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남원평화의소녀상건립 시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2월 현재까지 시민추진위원 2000명 가량을 모집했으며, 모금액은 2400만 원에 달한다.

 

추진위는 다음 달 말까지 목표인 시민추진위원 3000명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추진위는 소녀상 건립을 위해 시민추진위원 3000명을 모집해 1계좌 당 1만 원씩 총 3000만 원을 모금하는 게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추진위 임종명 집행위원장은 “남원시민과 공무원노조가 동참해 현재까지 2400만 원 가량이 모금됐다”면서 “앞으로도 향우회와 봉사단체 등에서 성금을 전달할 것으로 보여 목표금액인 3000만 원은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민추진위원 3000명 모집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추진위는 더 많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위안부 소녀의 삶과 아픔을 그린 영화 ‘귀향(감독 조정래)’을 상영한다.

 

영화 귀향은 25일과 26일 오후 6시, 남원 메가박스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임 집행위원장은 “소녀상 건립을 두고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많은 시민에게 위안부 소녀의 삶을 알리고, 소녀상 건립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영화 귀향을 상영하기로 했다”면서 “많은 시민이 영화를 관람하고, 소녀상 건립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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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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