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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고창] 더민주·국민의당 다툼속 무소속 맹추격

- 하정열, 지방의원 지지 받으며 '신선함' 주장

- 유성엽, 전북정치 부활시킬 큰 인물론 강조

- 김만균, 정치꾼 아닌 알짜배기 일꾼 내세워

- 이강수, 군수 3선 역임 지역발전 성과 약속

 

정읍고창 선거구는 새누리당 후보가 없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하정열 후보(기호2번), 국민의당 유성엽 후보(기호3번), 무소속 김만균 후보(기호5번), 무소속 이강수 후보(기호6번)가 분주하게 뛰고 있다.

 

30여년만에 정읍과 고창이 단일 선거구로 통합된 가운데 야당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 쪼개져 다툼을 벌이고, 여기에 단체장 출신 무소속 후보까지 가세하면서 치열한 선거전이 되고 있다.

 

특히 선거때 나오던 정당 바람이 예전같이 않고 양당의 중앙당 지원 유세장에 지지자를 제외한 일반 시민들이 많지 않은것도 과거와는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선거중반이지만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하고 각각 내세우는 공약과 후보별 인물론에 관심을 보이는 유권자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따라 각 후보자들은 방송 토론회 등에서 대표적 공약을 내세우고 자질과 능력을 알리는데 주력하며 언론사 등의 여론조사 변화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선거전 중반 판세는 앞서있는 국민의당 유성엽 후보를 더불어민주당 하정열 후보와 무소속 이강수 후보, 무소속 김만균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다.

 

민선3기 정읍시장을 거쳐 재선 국회의원인 유성엽 후보는 높은 인지도를 토대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타 후보들보다 10% 이상 앞서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유 후보측은 현역의원 지명도와 고정 지지세를 기반으로 국민의당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진 호남 정서까지 더해져 호남과 전북을 대표하는 3선의원이 되어 전북정치를 부활시킬수 있는 ‘큰 인물론’을 강조하며 현재의 판세를 이끌고 있다.

 

이에 김대중대통령 국방비서관으로 안보와 국방전문가로 평가받는 육군장성 출신 하정열 후보는 정읍과 고창의 대다수 도의원 및 시군의원들의 지지를 받으며 더민주 영입인사 9호로 ‘새로운 인물론’를 내세우고 있다.

 

선거전에 늦게 뛰어들어 초반 낮았던 인지도가 본선거가 시작되면서 유성엽 후보와 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주장하며 선거후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 군수와 함께 원활한 공약사업추진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양당의 대립구도 속에 무소속으로 나선 이강수 후보는 전북지역 무소속 후보중 가장 변수가 될수 있는 후보로 분류된다.

 

고창군수 3선을 역임하며 쌓아놓은 각종 성과를 토대로 지역발전의 적임자로 ‘일꾼론’을 내세우고 있다.

 

고창에서 높은 인지도와 고정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하지만 유권자가 고창보다 2배나 많은 정읍에서 얼마나 지지세를 높이느냐가 관건이다.

 

(재)김대중기념사업회 이사인 무소속 김만균 후보는 고창을 기반으로 지난19대 총선에 이어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생활정치로 정치꾼이 아닌 ‘알짜배기 진짜일꾼’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총선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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