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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성 - 새만금 국제 신공항 유치 약속김춘진 - 공약·인물론 내세워 지지 호소김종회 - 김제 유권자 전폭 지지 큰 기대강상구 - 똑똑한 젊은이 부각, 표심 공략각 언론사들의 여론조사 결과 엎치락 뒤치락 하며 도내 그 어느 선거구 보다 선거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김제부안선거구는 총 4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개형국이다.김제 부안은 초반 소지역주의로 표심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지역발전을 견인해 낼 수 있는 인물론이 부상하며 향후 TV토론회 등에 주목하고 있다.새누리당 김효성 후보는 ‘이제 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한 때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김제와 부안에 각각 9가지 공약을 내걸었다.김제는 △국가종자산업 클러스터조성 △새만금 국제 신공항 유치 △새만금개발청 김제 유치 △백산 세대통합형 가족휴양공원 조성 △유기농 전문단지 조성 △심포항 주변개발사업 △김제육교 재가설 사업 △구도심 상권 활성화 등이다.부안은 △새만금철도 게이트웨이 추진 △세계 최고 수생정원 조성 △위도 연도교 조성사업 △제5경마공원 조성사업 △부안호 생태탐방로 조성 △명품 분재 테마공원 조성 △새만금 해양복합 피셔리나항 조성 △은토자마을 조성 △새만금∼부안 연결도로 확포장공사 등을 내걸고 지지를 호소 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춘진 후보는 ‘일 잘하는 큰 일꾼’을 내세우며 유권자들과 접촉 하고 있다. 특히 김 후보는 지난 5일 자신을 지지하기로 선언한 김제지역위원회 16명(전·현직)의 협의회장(일명 면책)들로 인해 상당히 고무 되어 있다.선거운동 초반 소지역주의로 힘들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점차 선거분위기가 인물론으로 흐르고 있다고 판단, 유권자를 상대로 공약 및 인물됨됨이를 부각시키며 지지를 호소 하고 있다.김 후보는 공약으로 △차등 없는 기초연금 지급, 불효방지법 마련 △농어가 소득창출, 미래농업인 육성 △100%국가책임 보육실천, 교육비 부담 절감 △구직촉진급여 지원, 쉬운해고 제한, 칼퇴근법 도입 △새만금내부개발 조기 완공하여 글로벌 민간투자 초석 마련 △새만금 신공항 유치 △2023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 등을 내세웠다.국민의당 김종회 후보는 ‘김제의 자존심, 김제가 키울 인물’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 하고 있다.김 후보는 최근 자신을 지지하고 있는 11명의 김제시의원들과 함께 곳곳을 누비며 유권자들과 스킨십을 늘려 가고 있다.김제지역 유권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기대 하고 있는 김 후보는 부안지역에서도 적잖은 표심이 움직일 것으로 보고 선거운동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김 후보는 공약으로 △새만금시대 교통 요지/새만금 SOC조기 확대 구축 △돈 잘버는 농어촌으로/직불제 개선으로 농어민, 축산민 소득 증대 △건강한 우리 농산물 세계로/ 국가 종자산업클러스터 구축 및 친환경 농업으로 대중국 수출전진기지 구축 △북적이는 서해안 관광중심지로/ 천혜의 자연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 설계로 김제∼부안 1000만 관광객 유치 △깨끗한 민생정치로/ 국회의원 세비 25% 삭감 등을 내걸었다.정의당 강상구 후보는 토론회 스타로 각광 받으며 똑똑한 젊은이로 각인 되고 있다. 강 후보는 요즘 잘 모르던 사람에서 똑똑한 젊은이로 재평가 받으며 뭔가 일을 낼 사람으로 유권자들의 입줄에 오르고 있다.공약으로 △목표직불제 △5% 청년고용할당제 △작은 학교 평등교육 △2040 원전제로 △수요응답형교통, 소수자 인권보호 등을 내걸고 지지를 호소 하고 있다. 총선 특별취재반
김용호 “전북균형 발전 與 의원 나와야”박희승 “더민주 영입인재 새 인물 필요”이용호 “야권 교체 통해 정권 교체 초석”임종천 “진짜 정치 지역발전 위해 노력”오은미 “농업·농촌 발전 책임” 표밭갈이강동원 “지역발전 위해 검증된 일꾼을”방경채 “농촌·지역경제 활성화 이끌것”오철기 “청년·여성·노인등에 희망줄 터”남원 임실 순창 선거구는 8명의 후보가 출마해 도내에서 가장 치열한 선거구로 꼽히고 있다. 이 선거구는 야당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 나뉘어 다툼을 벌이고 있으며, 현직 국회의원인 무소속 후보까지 가세하면서 치열한 선거전이 되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후보와 국민의당 이용호 후보, 무소속 강동원 후보의 3강 구도 양상을 띠고 있으며, 후보자들 간의 우열이 확실히 드러나지 않아 박빙의 승부가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새누리당 김용호 후보와 민주당 임종천 후보, 민중연합당 오은미 후보, 무소속 오철기·방경채 후보가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모양새다.이 선거구는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후보, 국민의당 이용호 후보, 무소속 강동원 후보 간 3자 구도가 견고해져 가고 있다.더민주의 전략공천을 받은 박희승 후보는 초반에는 인지도면에서 다소 뒤처지면서 주춤했으나 서서히 활동 폭을 넓혀가며 지지율을 끌어 올리고 있다. ‘새 인물 새 출발’, ‘더불어민주당에서 영입한 인재’를 내세우고 있는 그는 기초연금 30만원 인상, 마을회관 및 경로당의 신·개축 사업 지원, 냉난방 유류비 현실화 등을 공약으로 표심잡기에 나섰다. 또 당내 경선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국민의당 이용호 후보는 “1% 특권과 기득권층이 아니라 99% 국민의 편에 서는 정치를 실현하고, 야권교체를 통해 2017년 정권교체의 초석을 만들겠다”며 총선 승리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초선 의원인 강동원 후보도 무소속으로 출마해지지 세력을 넓혀가면서 이번 총선에서 최종승자가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그는 “초보에게 지역발전을 맡길 수는 없다”며 “검증된 일꾼인 강동원을 선택해 달라”며 의정활동 경험 등을 내세우고 있다.이 선거구는 선거운동이 진행될수록 3자 구도가 견고해져 가고 있어 남은 선거운동기간 동안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이와 함께 이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민주당, 민중연합당, 무소속 후보들도 제각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내세우면서 표심잡기에 한창이다.여당 후보인 새누리당 김용호 후보는 “전북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서는 여당 국회의원이 나와야 한다”면서 야권 내 정치권 지형 다툼을 우려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인물 선택을 호소하고 나섰다.민주당 임종천 후보는 “진짜정치가 무엇인 지, 진짜 지역경제발전이 무엇인 지 확실히 보여주겠다”면서 60년 전통 민주당에게 성원을 당부하고 있으며, 민중연합당 오은미 후보는 농업·농촌 발전 공약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또 무소속 오철기 후보는 “낙후된 지역경제에 새 생명을 불어넣고, 청년, 여성, 노인, 다문화 가정 등 각 계층을 아울러 새 희망으로 꿈꾸는 남원 순창 임실을 만들겠다”는 각오이며, 방경채 후보도 남원 임실 순창지역의 농촌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공약을 내세우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끝〉총선 특별취재반
신재봉 "힘있는 여당, 지역발전 촉진"안호영 "탄소밸리 유치 등 맞춤 공약"임정엽 "로컬푸드 대한민국 1등으로"민경선 "기업·사람 찾는 지역 만들 것"4·13 총선을 6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후보들이 도내 10개 선거구에서 텃밭 선점을 위해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후보(50)와 국민의당 임정엽 후보(56)가 당선 고지를 향해 살얼음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여기에 새누리당 신재봉 후보(63)와 무소속 민경선 후보(70)가 보수층을 아우르며 지역정서의 틈새를 공략하며 추격전에 나섰다.이번 20대 총선에서 하나의 선거구로 통합된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는 완주지역 유권자와 진안무주장수지역 유권자들의 표심과 투표율이 관건이다. 진안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후보는 진안무주장수지역을 지지기반으로, 완주출신인 국민의당 임정엽 후보는 완주지역을 근거지로 삼아 지지세 확산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유권자 수를 놓고 보면 완주지역이 진안무주장수지역보다 1만1000여명이 많지만 노장년층이 많은 진안무주장수지역의 투표율이 높기 때문에 이들 지역의 표심이 어떻게 드러나느냐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여론조사 결과,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는 이들 두 후보는 TV토론회 등에서 전주완주 통합 무산에 따른 책임과 범죄전과 신상자료 공개 등을 둘러싸고 서로 첨예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안호영 후보는 “임 후보가 전주시장 출마를 위해 무리하게 완주전주 통합을 추진하다 주민반대로 실패하면서 완주군에 57억원의 손실과 담당 공무원 3명이 징계를 받는 등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고 공박하고 있다. 이에 임 후보는 “지금은 갈등을 치유할 때이며 다시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통합 무산에 대해선 투표가 끝난 뒤 주민에게 즉시 사과하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과했다”며 반박했다.범죄전과와 관련해선 안호영 후보가 임정엽 후보의 선관위에 공개된 폭력행위와 알선수재 등 2개의 전과 외에도 도로교통법 민방위법 선거법 위반 전력을 토론회에서 공개하자 임 후보가 개인신상 정보를 취득한 경위를 추궁하는 등 역공을 펼쳤다.후보들은 또 지역발전 정책과 공약을 제시하며 표심잡기에 주력하고 있다.기호 1번 새누리당 신재봉 후보는 힘있는 여당론을 표방하며 제2의 이정현이 되어서 중앙정부 예산을 끌어와 지역발전을 촉진시키겠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소태정 터널화사업과 봉동 종합공영터미널 조성, 우석대 반도체학과 신설과 삼성전자 유치, 장수 안양~산서 백운간 도로 개설 등을 꼽았다.기호 2번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후보는 민생으뜸 행복으뜸 교육으뜸 복지으뜸 농민으뜸 등 5대 정책비전과 지역별 맞춤공약을 제시했다. 완주지역에 탄소밸리 유치와 아시아 농생명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15만 도농복합 자족도시로 건설하고 진안은 치유농업과 힐링관광의 중심지로, 장수는 힐링푸드와 산악승마 중심지로, 무주는 산악관광 및 힐링관광특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기호 3번 국민의당 임정엽 후보는 지역의 낙후 청산과 민생정치 실현 전북정치 부활을 기치로 생태건강과 로컬푸드 대한민국 1등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지역별로는 완주에 전북연구개발특구 활성화와 국립 암 재활센터 건립, 진안에 지덕권 한방산림치유개발센터와 산림문화체험관 조성, 무주는 무주태권도공원 성지화사업 추진, 장수지역은 승마헬스힐링특구 조성 등을 내걸었다.기호 5번 무소속 민경선 후보는 기업과 사람이 찾는 완주진안무주장수를 만들겠다는 케치프레이즈로 완주 삼봉신도시에 스포츠타운·종합병원·축구경기장 건설, 만경강에 조정경기장 조성, 봉동 둔산지역에 명문 사립고 설립, 부가가치 높은 6차산업 활성화, 읍면지역 도서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등을 약속했다. 총선 특별취재반
- 하정열, 지방의원 지지 받으며 '신선함' 주장- 유성엽, 전북정치 부활시킬 큰 인물론 강조- 김만균, 정치꾼 아닌 알짜배기 일꾼 내세워- 이강수, 군수 3선 역임 지역발전 성과 약속정읍고창 선거구는 새누리당 후보가 없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하정열 후보(기호2번), 국민의당 유성엽 후보(기호3번), 무소속 김만균 후보(기호5번), 무소속 이강수 후보(기호6번)가 분주하게 뛰고 있다.30여년만에 정읍과 고창이 단일 선거구로 통합된 가운데 야당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 쪼개져 다툼을 벌이고, 여기에 단체장 출신 무소속 후보까지 가세하면서 치열한 선거전이 되고 있다.특히 선거때 나오던 정당 바람이 예전같이 않고 양당의 중앙당 지원 유세장에 지지자를 제외한 일반 시민들이 많지 않은것도 과거와는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선거중반이지만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하고 각각 내세우는 공약과 후보별 인물론에 관심을 보이는 유권자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이에따라 각 후보자들은 방송 토론회 등에서 대표적 공약을 내세우고 자질과 능력을 알리는데 주력하며 언론사 등의 여론조사 변화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선거전 중반 판세는 앞서있는 국민의당 유성엽 후보를 더불어민주당 하정열 후보와 무소속 이강수 후보, 무소속 김만균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다.민선3기 정읍시장을 거쳐 재선 국회의원인 유성엽 후보는 높은 인지도를 토대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타 후보들보다 10% 이상 앞서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유 후보측은 현역의원 지명도와 고정 지지세를 기반으로 국민의당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진 호남 정서까지 더해져 호남과 전북을 대표하는 3선의원이 되어 전북정치를 부활시킬수 있는 큰 인물론을 강조하며 현재의 판세를 이끌고 있다.이에 김대중대통령 국방비서관으로 안보와 국방전문가로 평가받는 육군장성 출신 하정열 후보는 정읍과 고창의 대다수 도의원 및 시군의원들의 지지를 받으며 더민주 영입인사 9호로 새로운 인물론를 내세우고 있다.선거전에 늦게 뛰어들어 초반 낮았던 인지도가 본선거가 시작되면서 유성엽 후보와 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주장하며 선거후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 군수와 함께 원활한 공약사업추진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양당의 대립구도 속에 무소속으로 나선 이강수 후보는 전북지역 무소속 후보중 가장 변수가 될수 있는 후보로 분류된다.고창군수 3선을 역임하며 쌓아놓은 각종 성과를 토대로 지역발전의 적임자로 일꾼론을 내세우고 있다.고창에서 높은 인지도와 고정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하지만 유권자가 고창보다 2배나 많은 정읍에서 얼마나 지지세를 높이느냐가 관건이다.(재)김대중기념사업회 이사인 무소속 김만균 후보는 고창을 기반으로 지난19대 총선에 이어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생활정치로 정치꾼이 아닌 알짜배기 진짜일꾼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총선 특별취재반
-김영일 "대기업 유치, 구도심 개발"약속-이춘석 "도심재생 사업" 3選 필요성 강조-이한수 "제대로 된 식품클러스터 활성화"-전권희 "노동자농민서민, 행복한 도시"-황세연 "새로운 인물" 인지도 올리기 총력익산갑은 재선 국회의원과 재선 시장이 격돌하는 지역구다. 새누리당과 민중연합당, 무소속 후보들은 이들의 틈새를 공략하며 2강 구도를 깨뜨리기 위한 노력을 펴고 있다.인지도에서 서로 뒤지지 않을 정도의 영향력을 갖춘 이춘석, 이한수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각축전이다. 초반 기선은 이춘석 후보가 잡았지만, 갈수록 격차가 좁혀지는 등 이한수 후보의 반격과 추격도 만만찮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두 후보가 비슷한 시기에 시장과 국회의원으로 호흡을 함께 해왔는데 이제는 물러설 수 없는 결전을 치르고 있다며 긴장감이 감도는 선거구이다고 말했다.익산갑에서는 서부권과 북부권 개발, 구도심 활성화 등 지역개발 분야의 쟁점을 선점하겠다는 후보들이 쏟아내는 공약도 유권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역에선 처음으로 경선까지 치르며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김영일 후보는 경찰서장 출신답게 타 후보들이 약점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근성의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기업 유치와 무너진 구도심 개발을 통한 낙후 상권 살리기를 대표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그러나 오랜 타지 생활로 인한 낮은 인지도 극복과 구체적인 실효성을 담은 공약 마련이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다.힘 있는 3선 의원을 선택해 달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더민주 이춘석 후보는 재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원내 수석부대표와 예결위 간사를 역임하는 등 중진 역할을 해왔다. 그는 초선 국회의원은 사원, 재선은 과장급, 3선 국회의원은 임원급이라며 무게감 있는 3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도심 재생사업과 3D스캐너개발 사업 유치 등 구도심 활성화와 신사업 유치를 대표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지난 선거부터 제기된 음해성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고 있는데다 중앙당 활동으로 지역에 소홀했다는 비판을 어떻게 해결해내느냐가 관건이다.초반 기선을 내준 국민의당 이한수 후보는 높은 인지도만큼 활동폭을 넓혀가며 지지율을 끌어 올리고 있다. 초반 분위기 반전은 물론 역전을 자신하며 다양한 지역발전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시장의 한계로 지역발전을 위한 과제를 풀어내지 못한 아쉬움을 국회의원이 되어서 해결하겠다며 지역 곳곳을 누비고 있다. 제대로 된 식품클러스터 활성화와 기업유치, 역세권과 구도심 개발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각종 유언비어와 흑색선전으로 낙마한 경험을 어떻게 극복해내느냐는 과제를 안고 있다.뒤늦게 총선에 합류한 민중연합당 전권희 후보는 익산에서 노동자와 농민, 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선거 등록을 앞두고 가장 늦게 출마를 결정한 무소속 황세연 후보도 낮은 인지도를 끌어 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뒤늦게 출마한 두 후보는 새로운 인물, 지금껏 익산정치를 이끌며 제대로 성장시키지 못한 책임을 묻는 기성 정치인과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다.익산갑은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후보로 출마한 재선 국회의원과 재선 시장이 격돌하면서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혼잡한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이춘석 후보와 이한수 후보의 2강 구도를 깨뜨리기 위해 각종 음해성 유언비어와 악의적이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부채문제, 비리 문제 등에 관한 소문이 나도는 등 과열혼탁 양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중앙당에서도 격전지라는 평가 속에 안철수 대표가 직접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각 후보들이 내세우는 장점과 단점을 어떻게 극복해 가느냐와 각 당의 바람이 어느 쪽으로 쏠리느냐가 이번 선거의 승자를 결정짓는 열쇠가 될 전망이다.총선 특별취재반
-박종길, 전국체전 통한 지역발전론 제안-한병도, 60년 전통야당 자존심 회복 주장-조배숙, 낙선뒤 지역활동 강화 초반 우위-권태홍, 협동조합 메카 등 친서민적 공약-김지수, 비민주적 전략공천 알리기 주력-이석권, 시골 이장 출신 인물교체론 강조익산을에서는 전직 국회의원 2명이 격돌하며 뜨거운 선거전이 펼쳐지는 형국이다. 더민주와 국민의당 후보가 2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일찌감치 새누리당 공천을 확정지은 박종길 후보의 추격도 만만찮게 전개되고 있다.특히 경선 후유증을 앓고 있는 더민주와 국민의당에게는 야당 분열론을 제기하는 새누리당과 정의당, 무소속 후보들의 협공도 상당하다.새누리당 박종길 후보와 더민주 한병도, 국민의당 조배숙, 정의당 권태홍, 무소속 김지수이석권 후보 등 6명이 본선행에 오른 익산을은 많은 후보들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후보들은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자신의 강점을 부각하는 선거운동보다는 상대 후보나 상대 정당의 잘못과 흠집을 파고드는 혼탁한 선거전이 활발하다.새누리당 박 후보는 태릉선수촌장과 문체부 제2차관을 지낸 경험을 앞세워 익산시가 유치한 2018년 전국체전을 통한 지역발전 방안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특히 정부와 여당의 인물론을 강조하며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아직까지 여당에 대한 부정적인 지역 이미지와 스포츠 관련 이외의 지역발전 방안 제시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더민주 한병도 후보는 60년 정통 야당의 자존심을 살려달라며 민심을 파고드는 전략을 펴고 있다. 지역의 시도의원까지 합세해 선거운동을 펼치면서 빠른 안정감을 찾고 있다. 특히 당 지도부의 대거 방문을 통한 바람몰이도 한창이다. 그러나 익산갑 경선에서 패한 뒤 전략공천을 받아 익산을 선거구에 출마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타 후보들의 흠집내기를 어떻게 극복해가느냐는 과제를 안고 있다.국민의당 조배숙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아쉽게 패한 뒤 지역 활동을 왕성하게 전개해왔다. 4년의 기다림과 준비를 강점으로 초반 각종 여론조사에도 이런 활동 내역이 고스란히 담기는 등 초반 기선은 확실히 잡은 분위기다. 그러나 탈당과 복당을 반복해온 그의 정치적 이력과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내세울만한 지역발전 사업 등의 성과가 부족하다는 비판은 넘어야 할 과제다.정의당 권태홍 후보는 익산을 협동조합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친서민적 공약을 앞세워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정의당 사무총장과 심상정 대표 정책 특보를 역임하는 등 정의당 지도부로 활동한 이력이 그의 장점이다. 그러나 늦은 출마와 낮은 인지도가 약점이다.무소속 김지수 후보는 더민주 경선이 실시되지 않자 전략공천에 반발해 출마한 정치신인이다. 그는 공약이나 비전을 제시하기 보다는 더민주의 독단적인 결정, 비민주적인 전략공천을 시민들에게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시골 마을 이장 출신의 무소속 이석권 후보는 지역의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마을 이장을 지낸 그는 친환경농업과 농도 익산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지만 조직적 열세와 낮은 인지도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이처럼 익산 을은 전국 평균 3.73대1과 전북 평균 4.7대1보다 많은 후보들이 등장한데다 정책과 비전을 뒤로하고 공천 갈등과 야권 분열의 책임을 묻는 방식의 혼탁 선거가 열을 올리고 있다.지역적 여당인 더민주 한병도 후보와 낙선 후 지역 활동을 강화해온 국민의당 조배숙 후보의 2강 구도를 나머지 후보들이 어떻게 파고드는 선거전을 펼칠지도 관심사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혼탁 과열된 선거구에서는 유권자들이 그들의 흠보다 정책과 비전을 살펴야 한다면서 후보들은 올바른 선거운동을 하는 후보가 오히려 유권자들에게 신선하게 비춰질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총선 특별취재반
채용묵 "군산을 동북아 경제 중심도시로 조성"김윤태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약자 복지 강화"김관영 "최고 복지인 일자리 창출 으뜸도시로"조준호 "최저 시급 1만원노동기본권 보장"함운경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재생 이끌겠다"군산은 현역 의원의 탈당에 이은 국민의당 입당으로 제1야당의 지형이 변한 상황에서 413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본선전이 시작됐다. 이 지역에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더민주), 국민의당, 정의당, 무소속 등 모두 5명의 후보들이 결승점을 향해 뛰고 있다.선거 초반 분위기는 현역인 국민의당 김관영 후보가 다소 앞서는 가운데 더민주 김윤태 후보와 무소속 함운경 후보가 뒤쫓고 있는 형국이다. 정의당 조준호 후보와 새누리당 채용묵 후보도 열심히 표밭을 갈며 지지세를 결집해 나가고 있다.이런 가운데 이 지역은 국민의당 후보를 제외한 야권과 무소속 후보 간 단일화 여부가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일단 무소속 함운경 후보가 제안한 후보단일화에 더민주 김윤태 후보가 응답한 상황이다.여기에 더민주 김윤태 후보와 정의당 조준호 후보 간의 단일화를 위한 물밑 접촉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들 3명 후보의 단일화 여부에 따라 선거의 양상이 크게 바뀔 수 있을 것으로 지역 정가는 내다보고 있다.3명 후보의 단일화가 이뤄지면 이 지역은 2강 체제로 개편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후보단일화가 이뤄진다면 현재 선두권을 유지하는 김관영 후보와 단일후보 간 2파전 양상으로 선거전이 간소화돼 치열한 접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이런 가운데 각 후보들은 군산의 발전을 이끌 자신들만의 정책과 공약을 내세워, 표심을 붙잡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새누리당 채용묵 후보는 야당 독주의 지역주의를 타파해야 군산의 더 큰 발전을 기약할 수 있다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군산을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채 후보는 공약으로 새만금 어린이테마파크, 새만금개발청 항공우주연구소 군산 유치, 금강호 국제생태 관광지 조성 등을 내걸고 있다.지역경기 침체, 일자리 불안정, 자영업 불황,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을 천명한 더민주 김윤태 후보는 행복군산 플랜을 제시하며 바람몰이네 나서고 있다. 김 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경제 모델 도입과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강화, 장기분쟁 해결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 등을 약속했다.국민의당 김관영 후보는 일자리복지가 최고의 복지라며, 군산을 일자리 창출 으뜸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GM대우 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발족, 한중경협단지 등 외자 및 대기업 새만금유치, 새만금산학융합지구 발전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정의당 조준호 후보는 최저시급 1만원, 평균월급 300만원 시대 등을 만들겠다는 노동공약을 토대로 표밭을 누비고 있다. 조 후보는 오는 2019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하고 2020년까지 비정규직을 절반으로 줄이고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편의점 알바부터 청소원까지 누구나 사람대접 받는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각오다.무소속 함운경 후보는 노인들의 재능을 살린 지속가능하면서 창의적인 노인일자리 5000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노인들의 건강을 위한 노인건강지도자를 양성해 각 경로당에 파견하고 도심부 철도를 활용, 근대문화 유산과 연계한 관광열차를 운행하고 주변 지역을 관광자원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이끌어 내겠다는 각오다.총선 특별취재반
전주병은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더민주), 국민의당의 3명 후보가 골인지점을 향해 뛰고 있다. 애초 이 지역은 특별할 것이 없는(?)전북 10개 선거구 중 하나였다. 하지만 정동영 전 의원의 출마로 현재는 전북을 넘어 전국적으로 가장 핫한 지역으로 분류된다.특히 이 지역의 더민주와 국민의당 후보 간 대결 결과에 따라 전북지역 10개 선거구 전체의 성적표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만큼 중앙과 지역 정가는 물론 유권자들의 관심이 뜨겁다.이런 가운데 지역 정가에서는 전주병을 지킨 사람(더민주 김성주)과 되돌아온 사람(국민의당 정동영)의 대결구도에서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에 주목하고 있다.일단 선거 초반 분위기는 지역을 지킨 사람이 되돌아온 사람을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관측된다. 각 당의 후보 확정 이후 진행된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들이 이를 뒷받침 한다. 그러나 현재의 분위기가 끝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단하기도 어렵다는 게 지역 정가의 분석이다.국민의당 정동영 후보가 고등학교와 대학교 후배이자, 자신의 정치활동을 도왔던 옛 동지인 더민주 김성주 후보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비판여론과 함께 정 후보에 대한 동정여론도 상당하기 때문이다.결국 이 지역은 투표율이 두 후보의 운명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투표율이 높으면 20~30대 젊은 층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김성주 후보가, 낮으면 50세 이상 중장년층에게서 높은 지지를 얻는 것으로 보이는 정동영 후보가 유리할 것으로 정치권은 분석하고 있다.이처럼 김성주정동영 후보 간에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 치열한 승부전이 벌어지면서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관심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상황이다. 하지만 새누리당 김성진 후보는 자신이 준비한 공약과 비전을 앞세워 차분히 표밭을 다져가고 있다.새누리당 김성진 후보는 문화와 관광, 지역산업의 기반구조를 견고히 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고, 지역 산업 전반의 지속적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공약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이를 위해 김 후보는 △바이오산업 육성 기반 조성을 위한 전북대 약대 유치와 △역세권 다기능 문화 허브 조성 △전주천, 소양천, 만경강 생태수변관광벨트 조성 △국제규모의 농구장 건설 △청년희망아카데미 유치 등 5개 핵심공약을 내걸고 있다.더민주 김성주 후보는 불평등 해소와 양극화 완화, 호남의 전북이 아닌, 대한민국 속의 전북을 만들기 위한 공약을 준비했다. 우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이전의 주역답게 전주를 500조 금융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다.또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전주를 탄소 산업 도시로 조성하는 한편 전주병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분류해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전통시장 특별배송서비스 센터 설치, 대학로 청년문화 창작소,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도입, 혁신도시 도서관 건립 등 맞춤형 공약을 내걸었다.국민의당 정동영 후보는 완산구의 한옥마을에서 시작된 관광도시 전주의 성공 가능성을 덕진까지 확산시키겠다는 각오다. 2018년 전라도 개도 천년을 기념해 종합경기장에 전라밀레니엄파크를 조성해 관광 전주의 상징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전주완주 통합을 추진하는 한편 전주 동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물류센터와 종합 스포츠타운을 건설하고, 청년들에게는 창업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의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송천동 농산물도매시장에 청년파크를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다.총선 특별취재반
전주을은 전북 10개 선거구 중 유일하게 일여 다야 구도가 뚜렷하게 형성된 곳이다.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후보 간 3파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지난 19대 총선 구도와 이번 20대 총선 구도가 유사하게 전개되면서 유권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유권자들의 관심은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가 야권의 2명 후보를 제치고 금배지를 달 수 있을지에 우선 쏠리는 분위기다. 지난 6년 동안 3번째 선거에 도전하는 정 후보는 그동안 소위 오피니언 리더가 아닌 지역의 바닥 민심을 훑는데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 이 때문에 정 후보 진영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당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그러나 야권 후보들의 저력도 만만치 않다. 당내 경선과정에서 소강상태를 보이던 더불어민주당(더민주)과 국민의당 후보들이 당을 대표하는 후보로 선거전에 뛰어들면서 지지율의 변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경선당시 갈라져 있던 더민주 세력이 최형재 후보 쪽으로 대거 이동하고, 국민의당도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들이 속속 장세환 후보 쪽으로 합류해 진용을 갖추면서 종전과는 다른 민심의 흐름이 전개되고 있다.20대 총선과 유사한 구도로 치러졌던 19대 총선 당시에는 새누리당의 정 후보가 35.79%의 득표율을 올리고도 민주통합당(46.96%)의 아성을 넘지 못했다. 지역 일꾼론과 정권교체 프레임이 맞서고 있으나 내년 대선을 앞두고 있어 유권자들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처럼 일여다야의 강 대 강 구도 속에서 무소속 성치두 후보는 3당의 후보들에게 맞서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유권자들의 손을 꼭 잡으며 최선을 다해 표밭을 누비고 있다.후보들의 정책공약 대결도 활발하다. 오랜 경기침체로 경제분야에 방점이 찍히고 있다. 야권 후보들은 서민들의 가게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세제개편을 여권의 후보는 대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눈에 띤다.야당의원 열 몫 하겠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는 정부여당과의 가교역할을 통해 전북 예산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다. 또 대기업 유치를 통한 5만개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새만금지역을 글로벌 경제특구로 지정하며, 전주완주통합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민생을 챙기면서 정권을 바꾸겠다는 더민주 최형재 후보는 공약의 다수가 입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자본소득세 인상과 중소기업중소상인 적합 업종보호특별법 제정을 통한 상위 1% 부자에게는 증세를, 중산층과 서민에게는 소득을 보장하겠다는 각오다.또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무늬만 지방자치인 시대에서 실제 지방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당 장세환 후보는 국회의원 세비 25% 삭감 등을 통한 국회의원 특권 축소를 제1공약으로 내걸고 있으며, 자동차세와 유류세 등의 인하를 통한 서민세금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강조한다. 또 전주완주 통합을 통한 100만 명품도시 건설과 청년 일자리 창출, 전주 완산구와 덕진구, 완주군 등으로 나눠져 있는 혁신도시의 행정통합 등을 약속했다.무소속 성치두 후보는 혁신교육특구 활성화 중간지원조직을 설립해 전주를 호남 최고의 교육문화 특구로 만드는 한편 삼천천을 세내수변생태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또 원룸과 단독주택단지 공동택배와 관리소 설치, 권역별 보건소 추가와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로 복지혜택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총선 특별취재반
413 20대 총선의 본선 무대 막이 올랐다.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선거는 제1야당 공천=당선이라는 공식이 사라진 가운데 치러지는 만큼 막판까지 각 후보 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전북일보는 도내 10개 선거구의 구도와 변수, 후보들의 정책공약을 들여다본다. 편집자 주전북 정치 1번지 전주갑. 4명 후보가 경쟁하는 이곳은 아직까지 뚜렷하게 선거구도가 형성되지 않고 있는 지역이다.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는 더불어민주당(더민주) 김윤덕 후보와 국민의당 김광수 후보의 과거 행적이 비슷한데다 선거를 뒤흔들만한 특별한 이슈도 없어서다. 두 후보는 전북대를 졸업하고, 운동권과 시민운동, 지방의회 경험을 토대로 중앙정치를 꿈꾸고 있다.이 때문에 이 지역은 야권의 정권교체 가능성과 각 후보들의 정책공약을 놓고 양측의 대결이 치열하고 첨예하다.지역정가에서는 이번 총선부터 전주병에서 전주을로 흡수된 인후3동의 표심이 어느 쪽으로 흐를지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광역의원(1명)은 국민의당이고, 기초의원(3명)은 더민주 소속이어서 바닥 민심을 훑는 이들의 움직임이 선거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또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광역기초의원 재보궐 선거도 하나의 변수로 꼽히고 있다. 총선과 도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선출직인 지방의원 자리를 중도에 그만둔 것을 유권자들이 어떻게 바라볼지 궁금하기 때문이다.이런 상황에서 이 지역에 출마한 새누리당 전희재, 더민주 김윤덕, 국민의당 김광수, 무소속 유종근 후보는 지역 유권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공약들을 대거 내놓고 표밭을 갈고 있다. 전주에서도 낙후도가 심한 이 지역의 낙후탈피를 위한 구도심 활성화와 한옥마을 등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 등이 주로 눈에 띈다. 먼저 새누리당 전희재 후보는 문화관광과 연계한 전통문화수도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그는 전주한옥마을의 소득관광화와 후백제산성복원 및 관광벨트화, 국립무형문화유산전당의 활성화, 구도심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다.재선에 도전하는 더민주 김윤덕 후보는 전주의 위상과 정체성을 상징하는 전라감영 복원과 전주의 맛을 관광상품화해 음식관광 창조타운을 조성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서부내륙권 관광개발 선도사업 전주유치 등을 공약하고 있다. 또 인후3동을 겨냥해 아중호수 수변 생태공원 조성과 인후3동사무소 신설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사회지도층의 모범적 사회공헌 활동 법제화를 우선 공약으로 내세운 국민의당 김광수 후보는 한옥마을 연계 문화예술촌 조성과 역사유적 탐방로 조성을 통한 체험형 관광 네트워크 구축, 구도심 활성화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프로젝트 시행, 시도의원 100% 주민공천제를 통한 상향식 공천을 약속하고 있다.전주경제 활성화를 위한 3대 비전을 제시한 무소속 유종근 후보는 전주권공항 건설계획을 되살리고, 호남고속철도 서전주역사를 신설하겠다는 포부다. 또한 한옥마을과 연계해 전주시 일원에 전주의 역사인 백제, 조선시대 테마파크를 유치해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복안이다.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전주갑은 뚜렷한 선거구도가 형성되지 않아 후보들도 각을 세우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아무래도 인근지역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겠느냐. 선거과정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총선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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