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가 도내 초·중·고 골키퍼(GK) 선수 5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전주 완산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골키퍼 클리닉을 실시한다.
지난해에 이어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김범수 코치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GK 클리닉은 2차례로 나눠 진행되며 성인부(대학부 및 일반부)는 2차 클리닉에 참여하게 된다.
2014년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3위), 2015 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16강) 여자 축구국가대표 코칭스텝으로 참가한 바 있는 전주해성중·이리고 출신 김범수 코치는 “골키퍼는 물론 GK 후배 지도자들의 양성에 동참하게 됐다. 전년도에 초등부부터 성인부까지 한꺼번에 다루다보니 아이들의 능력 차이가 너무 커 조금이나마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2회로 나누게 됐다”고 말했다.
전북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도내에 등록된 GK 자격증 보유 전담 지도자는 7명으로 이들이 클리닉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해 노하우를 전수받으면 팀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축구협회는 GK클리닉 외에 등록 선수 대상 경기규칙교육과 KFA 4급 심판강습회, D급 지도자 강습회 교육 일정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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