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평가 '윷놀이 대회' 호평
한국전통문화전당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전통놀이 문화공모사업에 1위로 선정됐다.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동철)은 문체부가 공모한 ‘전통놀이문화 조성·확산사업’에 ‘전통 윷놀이 대회’를 제안해 1위로 선정됐다. 이 공모에는 54개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참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인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차로 △사업내용의 적합성(40점) △기관의 실적 및 역량(30점) △사업의 효과성에 대한 심사를 거쳐 14개 기관을 선정한 뒤, 2차에서는 PPT 면접심사를 통해 8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문화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북도 지원금 1000만 원 등 총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통 윷놀이 대회를 추석 명절이 포함된 8~9월에 모바일 윷놀이 어플리케이션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대회에 참가한 사람 중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32명(128명)이 본선에 진출하게 되며, 본선 진출자들은 전당 야외마당에서 16강, 8강, 4강, 결승전을 거쳐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북도, 전주문화재단, 어플리케이션 개발업체, 공연 상주단체, 지역문화단체 등과 가칭 ‘전통윷놀이 대회 추진팀’ 및 자문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
최재덕 사업본부장은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이후에도 재원 확보 노력을 통해 지속 발전 가능한 축제, 말 그대로 전통놀이 문화조성 확산의 의제를 실현하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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