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군민의 미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건립한 공립미술관이 문을 열었다.
군은 지난 22일 순창읍에 위치한 옥천미술관에서 개관식을 진행했으며 적성면 평남리에 위치한 섬진강 미술관도 이날 함께 개관했다.
이날 문을 연 공립미술관은 군민의 수준 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청소년 교육, 관광자원 활용 등의 목적으로 추진됐다.
옥천미술관은 순창읍 남계리에 둥지를 틀었으며 지상 2층 660㎡ 규모로 작품전시실, 역사유물관, 공예체험실, 수장고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군민 미술소양교육과 문화여가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섬진강미술관은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적성면 평남리에 조성됐으며 미술관 1동에 공방도 설치해 다양성을 가미해 섬진강 테마전시회, 미술관광 캠프운영, 미술마을 조성 등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관을 기념해 2곳 미술관에서 대한민국 예술원상을 수상한 박남재 화백과 송만규 화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린다.
특히 이날 순창향토관에서는 국안인 오정해, 테너 손영호 씨 등이 출연하는 개관기념 필 오케스트라의 공연도 펼쳐져 군민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은 올해를 문화융성의 원년으로 삼고 미술, 음악,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사업을 펼칠 계획이다”며 “오늘 개관한 미술관이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대폭 확대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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