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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고교 내년 학급당 학생·학급수 감축

신입생 감소 영향…농어촌학교 살리기 취지도

고등학교 신입생 수가 해마다 줄어들 것으로 분석되면서 전북교육청이 내년부터 각 고교의 학급 당 학생수와 학급수를 감축하기로 했다.

 

25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북지역 고교의 신입생 수는 올 2만3805명에서 내년 2만1114명, 2018년에는 1만8620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올해는 밀레니엄 베이비붐의 영향으로 고교 입학생이 전년에 비해 319명 늘었지만 2018년에는 올해에 비해 5185명이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우선 내년에 학급 당 학생수를 줄이고, 2018년에는 학급 정원 조정과 함께 학급수도 줄일 계획이다. 이같은 방침은 전주와 익산·군산 등 상대적으로 학생이 많은 평준화지역 고교에 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 등 도시지역의 정원을 줄여 심각한 학생모집난을 겪는 농어촌 고교의 쇠락을 막겠다는 취지도 포함됐다.

 

내년 인문계 고교의 학급당 학생수는 전주의 경우 현재 35명에서 30명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또 현재 인문계 고교 학급당 정원이 34명인 군산과 익산은 내년 30명과 29명으로 각각 줄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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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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