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50여 농가 대상 교육…11곳은 시설 지원도
완주군이 차세대 먹거리산업인 곤충사육농가 육성에 발벗고 나섰다.
완주군에 따르면 장수풍뎅이와 귀뚜라미 등 다양한 곤충을 먹거리와 사료 체험용 등으로 활용하는 곤충산업 육성 교육 및 시범농가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를 위해 올 11월까지 12차례에 걸쳐 50여 농가를 대상으로 사육장의 환경조성과 먹이 질병 등 곤충사육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수풍뎅이와 굼벵이 귀뚜라미 배추흰나비 등 다양한 곤충을 사료용과 체험용 그리고 식용으로 사육할 농가를 적극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또 곤충의 산업화 및 콘텐츠를 개발하고 올해 곤충사육 농가 11곳을 선정해 현대화된 곤충사육 시설을 지원하는 한편 사육 농가를 점차 늘려나가 2020년까지 완주군의 대표 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중옥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미래 먹거리산업인 곤충사육 농가를 확대해 나가면 농업농촌의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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