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고창군 '아로니아·장류 가공기술 표준화' 용역 중간보고 "체계적 매뉴얼 정립, 경쟁력 높인다"

고창군이 아로니아 가공기술(음료·환) 및 전통장류 가공기술 표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박우정 군수와 기관단체장, 농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로니아와 전통장류 가공기술 표준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고창군의 명품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기술을 표준화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고 생산농가 소득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아로니아 가공기술 표준화’는 지난 4월부터 (재)베리&바이오연구소 송지영 박사와 연구진이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통장류 가공기술 표준화’는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조성호 박사를 비롯한 연구진이 맡아 추진 중이다.

 

‘아로니아 가공기술 표준화’ 연구사업의 경우 고창군 아로니아 재배면적이 급속하게 늘어 150ha이상 재배되면서 가격하락이나 판로 확보의 어려움이 예견되,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연구용역을 통해 음료와 환으로 가공하는 신제품 개발·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전통장류 가공기술 표준화’ 연구사업의 경우는 지역 내 10여 개 업체에서 장류(고추장, 된장, 간장, 청국장)사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농가가 전통장류의 창업을 희망하고 있어 고창만의 차별화된 고품질 장류생산 소득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아로니아와 전통장류 가공기술 표준화를 통해 체계적 제조공정 매뉴얼을 정립하고 상품 경쟁력을 높여 생산농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심도 깊은 연구를 통해 아로니아 가공품의 신제품 개발과 고품질 전통장류 산업 육성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제시된 연구용역 결과물을 최종보고까지 마친 후 책자로 발간해 홍보와 교육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