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이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6일 남원시보건소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균은 해수에서 상존하고 해수온도가 18℃이상 될 때 균의 활성도가 높아지며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 혹은 덜 익은 상태로 섭취하거나 오염된 해수가 상처를 통해 침입해 발생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되면 발열과 저혈압, 설사, 복통, 구토와 함께 수포성 괴사 등의 피부 병변이 발생해 해산물 섭취나 해안가 방문 후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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